GTM server-side 컨테이너를 이용한 cookie-less 데이터 수집
디지털 마케팅 시장이 계속하여 발전하면서, 사용자 추적이나 데이터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방식들이 크게 변화하고 있는데요.
웹 브라우저에서 서드파티 쿠키 폐지와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법이 도입되면서 사용자 행동 분석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는 것은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활용하는 기업이나 마케터들에게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것입니다.
플러스제로에서는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였으며,
여러가지 방법 중 하나인 쿠키리스 추적으로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것을 소개하려 합니다.
먼저 쿠키리스 데이터 수집을 고려하게 된 이유로는 사용자가 쿠키 사용에 동의하지 않아 많은 비율의 데이터 손실 문제를 겪었는데요.
이러한 데이터 손실을 해결하고자 “쿠키를 사용하지 않고 데이터를 수집해보자” 라는 아이디어를 얻었고 Google Analytics4와 Google Tag Manager의 server-side 컨테이너를 사용하면 원하는 솔루션을 얻을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GTM Server-Side 컨테이너
우리가 만든 모든 ga4 이벤트들은 기본적으로 Google의 서버에 요청을 하여 수집을 하는데요.
출처: https://developers.google.com/tag-platform/learn/sst-fundamentals/5-sst-setup-analytics
위 사진처럼 server-side 컨테이너를 활용하며 google의 서버가 아닌 우리의 서버를 거쳐 데이터를 처리한 후 Google 서버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먼저 기존에는 우리가 브라우저 쿠키에 사용자에 대한 id를 저장하여 사용자 식별에 사용했지만 이제는 쿠키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사용자 식별을 위한 대체 방법을 찾아야 했습니다.
간단하게 이 글에서는 user-agent 값과 ip, 그리고 솔트(salt) 값을 활용하여 hash를 진행하였고 이 값을 cid, 즉 사용자에 대한 id로 수집을 해보았습니다.
실제 활용할 때는 환경에 맞게 사용자 id를 만들어 활용하면 됩니다.
데이터들을 구성하였다면 위 사진처럼 구글의 서버가 아닌 우리의 데이터베이스에 read/write 과정을 거쳐 새로운 사용자인지 혹은 재사용자인지 구분을 하였고 해당 데이터들을 다시 조합하여 구글 서버에 요청 그리고 GA4에 수집하는 방식을 구축해보았습니다.
마치며
GDPR과 기타 개인 정보 보호 요구 사항으로 인해 사용자 행동 데이터 수집과 활용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데요.
플러스제로에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데이터를 수집 및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에도 더욱 가치 있는 글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